오리너구리
안녕하세요,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입시와 레슨 현장을 모두 경험하며 느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음파를 만든 디렉터 오리너구리입니다.
삼수 시절 손사진
저 역시 실용음악 입시라는 치열한 터널을 지나온 학생이었습니다.
지방 인문계 학교에서 무작정 시작한 입시, 당시엔 무엇이 맞는지 구분할 능력조차 없었습니다.
학원의 수익을 위해 굳이 듣지 않아도 되는 수업들을 끼워 듣고, 작곡 전공을 하러 갔는데 싱어송라이터를 해야 한다며 보컬 레슨을 받아야한다고 해도 그게 정답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3 때,실용음악과가 있는 위탁학교로 가며 조금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아, 학원 말만 믿고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였구나."
그때의 제 선택은 정보가 없는 도박이었고, 그로 인한 시간 낭비와 실패의 책임은 오롯이 저의 몫이었습니다. 정보의 격차 때문에 시작점부터 달랐던 그 막막함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작업할 때 최고의 방해꾼
졸업 후에는 선생님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레슨을 구하기 위해 광고비를 써야 했고
성사될지 모르는 레슨을 위해 중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으며
학원 출강 역시 학생 수를 보장받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왕복 몇 시간을 오가며 불안정한 레슨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하며 계속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제대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그 와중에 실용음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와 플랫폼들은
오래된 UI·UX, 과도한 광고, 관리되지 않는 정보로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려운 상태였고
새로운 플랫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음파 기획 보드 일부
현재 음파는
실용음악 입시를 중심으로 설계된 플랫폼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입시는 실용음악을 평생 업으로 삼을 사람들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관문이자,
입시 이후에도 자리를 잡기 전까지
많은 실용음악인들에게 지속적인 수입과 직결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즉, 입시는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가장 큰 불편을 겪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음파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본질은
‘입시’ 그 자체가 아닙니다.
실용음악인들이 음악이 아닌 문제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앞으로 음파는
등으로 확장하며,
실용음악인들이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입시에서 시작하지만,
음파가 만들고 싶은 것은
실용음악인의 전 과정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입니다.

입시를 통해 음파로 첫걸음을 뗀 음악인들과
긴 음악 인생을 함께하는
지속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당신의 음악 파트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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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
음파 서비스 관리자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그래서 음파는 완성된 답을 내놓기보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조금 덜 불안해질 수 있도록.
음파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기준은 지금 음악을 하고 있는 당신입니다.
그 시작에, 함께해 주세요.